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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2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부수를 띄우기 위한 교체카드로의 출전이 점쳐졌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자가 생기며 지동원은 전반 44분 에스바인을 대신해 교체투입 되었다. 지동원이 공을 잡을 때마다 홈 관중들은 'Ji'를 연호하며 친정팀으로 돌아온 가족을 반겼다. 아우크스부르크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된 지동원은 특유의 좌우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움직임이 좋은 지동원을 통한 역습 한방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보바딜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터트리며 3대1 완승으로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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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으로 돌아온 지동원의 표정에서 편안함을 읽을 수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게다가 국가대표팀 동료 홍정호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외로운 타지생활에서 서로에게 눈빛만으로 힘이 되는 존재다. 지동원은 "(홍)정호 형의 존재가 많은 힘이 되고 기존 선수들도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다"며 "훈련장 안팎에서 팀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만큼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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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독일) = 이명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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