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30·알 샤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난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일 '박주영이 곧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일간지 알와사트도 이날 '알 샤밥이 박주영과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알 샤밥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브라질 출신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박주영은 계약 상호 해지 형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알 샤밥과 7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정황이 현실화 된다면 박주영은 3개월 만에 사우디 무대를 떠나게 된다.
최근 팀내 역학구조가 박주영의 결단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알 샤밥은 지난 3일 라인하르트 스텀프 감독(독일)을 경질하고 제이미 파셰쿠 감독(포르투갈)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다. 파셰쿠 감독은 최근 이집트리그 득점왕 출신인 가나 공격수 존 안트위를 영입하며 팀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알 샤밥 입단 후 7경기서 1골-1도움에 그친 박주영이 변화의 타깃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주영은 알 샤밥과 계약 뒤 상황에 따라 상호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이 순순히 이뤄지는 배경이다.
가장 유력한 새 둥지는 가지안텝스포르(터키)다. 터키 지역지 가지안텝스포르는 지난달 24일 박주영과 계약이 임박해다고 주장했으며 조만간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지안텝스포르는 터키 1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25일 현재 정규리그 7위에 올라있다. 1969년 창단됐지만 정규리그 우승 경력은 없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를 치른 현재 슈페르리가 전체 18팀 중 7위를 마크 중이다.
극적 반전 가능성도 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서 몇몇 구단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지안텝스포르가 박주영에게 내민 조건이 만족스럽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막판 제의에 따라 방향을 급격히 선회할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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