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 U-18(광양제철고)가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 체육회가 주최한 제17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남 U-18 광양제철고는 2일 오전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7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영등포공고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대접전 끝에 추정호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결승전답게 팽팽한 박빙의 승부였다. 경기 초반부터 중원 압박을 통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한 치 양보없는 경기를 펼쳤다. 전후반을 0-0으로 득점없이 비기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갈렸다. 영등포공고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와 수비수 맞고 나온 볼을 추정호가 넘어지면서 날린 오른발 슛이 그대도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 U-18(광양제철고)는 백운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우수지도자감독상을 받은 김현수 광양제철고 감독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승을 하게 됐다. 우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 어느해보다 더 탄탄한 팀을 만들어 주말리그와 왕중왕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제철고 김현수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이창민 코치가 최우수코치상을 받았으며, 최익진이 최우수선수상,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추정호가 득점상, 이찬우가 골키퍼(GK)상, 박종철이 수비상, 한찬희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 저학년리그 결승전에서 광양제철고는 풍생고에 아쉽게 0대1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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