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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NFL 슈퍼볼의 주연은 브래디였다.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뉴잉글랜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슈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를 28대24(0-0, 14-14, 0-10, 14-0)로 누르고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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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시애틀은 또 다시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극적인 드라마의 희생양이었다. 두 팀은 2쿼터를 14-14로 마쳤다. 3쿼터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듯 했다. 뉴잉글랜드는 10점을 헌납하며 패색이 짙었다. 14-24로 뒤졌다. 벼랑 끝이었다. 뉴잉글랜드는 4쿼터에서 극장을 연출했다.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역전을 일궜다. 시애틀은 24-28로 뒤진 경기 종료 막판 역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뉴잉글랜드의 말콤 버틀러에게 가로채기를 당해 다 잡았던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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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벨리칙 감독도 환호했다. 브래디라는 작품을 연출한 주인공이 벨리칙 감독이다. 그는 2001년 브래디를 주전 쿼터백으로 기용했다. 둘은 14년간 무려 6차례 슈퍼볼에 올랐다. 브래디와 벨리칙 감독은 2008년, 2012년에는 준우승으로 분루를 삼켰지만 올해 4번째 슈퍼볼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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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는 몬태나의 아성을 허물고 역사에 남을 최고 쿼터백에 등극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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