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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소속 간부가 업체들로부터 13억5000만 원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당국의 수사로 해당 간부가 공정위에서 해직됐다가 복직 소송에서 이는 불법 자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내 계좌는 돈이 임시로 거쳐 간 정거장 이었다"는 등의 황당한 이유로 승소하여 복직되기도 했다.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로 채워진 두 단체의 조합이사장 인선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과 검은 거래 혐의가 있다는 제보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이루어진 서울시 경찰청 수사에서 전직 공정위원장 2명과 현직 차관급 차장 1명이 공제조합 낙하산 인사 과정의 부정비리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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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이 치러진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연, 비례대표)은 '공제조합의 선수금 50%를 예치한 회사가 한 군데도 없다'는 공정위의 답변을 듣고 "공정위가 제 역할은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공정위 마피아, 공피아 낙하산 인사의 폐해를 강력히 질타하고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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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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