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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최악의 국난. 난세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사극 '징비록'.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방계혈통이라는 태생적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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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것은 단체포스터. 류성룡과 선조 외에도 윤두수(임동진), 이산해(이재용), 귀인김씨(김혜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김규철), 고니시 유키나가(이광기), 가토 기요마사(이정용), 광해군(노영학), 송응창(최일화), 이여송(정흥채) 등 조선, 일본, 명나라 3국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잿빛 전쟁터에 등장, 시대 상황과 그 속에서 대립하게 될 정치, 외교적 상황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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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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