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레드냅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감독이 전격 사임했다.
QPR은 3일 밤(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냅 감독이 사임의 뜻을 밝혔고, QPR 경영진이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레드냅의 사퇴를 공식화했다.
레드냅 감독은 이날 오전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에게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1월 QPR 감독으로 부임한 레드냅은 3시즌째 QPR 지휘봉을 잡으며 105경기를 이끌었다. 지난해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후 플레이오프 끝에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승격을 이뤘으나, 올시즌 원정 11연패 등 강등권 부진속에 팬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QPR이 공식적으로 밝힌 레드냅 감독의 전격사퇴 이유는 무릎 수술이다. "레드냅 감독이 수주내로 무릎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냅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퇴의 변을 밝혔다. "QPR에서 정말 판타스틱한 시간들을 보냈다. 경영진과 선수들, 모든 스태프들, 특히 이 클럽에 온 이후 엄청난 지지를 보내준 환상적인 서포터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슬프게도 즉각적인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 수주내로 받아야할 수술로 인해 이 이을 그만두게 됐다. 더 이상 매일 그라운드에서 훈련할 수 없다는 뜻이다. 내가 100%를 쏟을 수 없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사퇴이유를 밝혔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QPR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준 해리에게 감사를 표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 채 헤어지게 됐다. 그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예우했다.
QPR 구단은 후임 감독이 결정될 때까지 레스 퍼디난드 코치와 크리스 램지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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