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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 해 뛰었던 외국인 선수 3명 중 투수 2명을 교체했다. 새 외국인 선수 필립 험버와 조쉬 스틴슨을 영입했는데, 아직까지 모든 게 미지수다. 한때 화려했던 메이저리그 경력, 풍부한 마이너리그 경험, 잠재력이 성공을 보장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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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함에 장타력까지 갖췄다. 지난 해 6월 초 경기 중 왼쪽 손등 미세골절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3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중심타자로서 좋은 활약을 했다. 필이 부상으로 빠진 한달 반 동안 KIA 타선도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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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필은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박흥식 KIA 타격 코치는 "(1월)26일에 훈련을 시작했는데, 몸을 굉장히 잘 만들어 왔다. 훈련 첫날부터 라이브 배팅을 소화할 정도로 준비가 완벽했다. 훈련도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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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3번 타순이 유력해 보인다. 박 코치는 "아직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파워가 있는 나지완이 4번 타자,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타격이 정교한 필이 3번을 맡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18홈런-88타점을 기록한 안치홍이 군에 입대해 허전해진 KIA 타선이다. 타이거즈팬들은 필의 특급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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