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격투 축구'를 이겨낸 한국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골키퍼 김동준(연세대)의 '선방쇼'를 앞세워 킹스컵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22세 이하 대표팀은 4일(한국시각)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태국 킹스컵 2차전에서 온두라스에 2대0으로 꺾었다. 우즈벡전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고열 증세로 중도 귀국한 이광종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최문식 코치는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20세 이하 대표팀으로 대회에 출전한 온두라스와의 중원싸움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전진 패스는 대부분 상대 수비에 차단당했고, 측면 돌파도 무위에 그쳤다. 골 결정력만 돋보였다. 한국은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이창민(경남)이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9분 이우혁(강원)이 그림같은 프리킥 추가골을 뽑아내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승부를 가른 건 골키퍼 김동준의 잇따른 선방이었다. 한국은 두 차례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심상민(서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내줬다. 다행히 키커인 제프리 플로레스가 허공으로 날려 버렸다. 2-0으로 앞선 후반 41분에는 김동준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김동준이 두 번의 페널티킥을 연속으로 막아냈다. 알베르토 엘리스가 찬 킥을 발로 쳐냈다. 그러나 주심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한국 선수가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을 내려 앞선 페널티킥 실축이 무효처리됐다. 김동준은 또 몸을 날렸다. 이번에는 엘리스의 킥을 가슴으로 막아냈다. 총 세번의 페널티킥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동준은 온두라스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우즈벡의 '격투 축구'에 희생양이 됐던 심상민과 강상우(포항)도 온두라스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해 승리를 도왔다. 우즈벡 선수의 주먹에 세 차례나 안면을 가격당한 심상민은 풀타임 활약했다. 날아차기에 가슴팍을 찍혔던 강상우는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한국은 7일 오후 9시 태국과 킹스컵 최종전을 치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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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즈벡의 '격투 축구'에 희생양이 됐던 심상민과 강상우(포항)도 온두라스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해 승리를 도왔다. 우즈벡 선수의 주먹에 세 차례나 안면을 가격당한 심상민은 풀타임 활약했다. 날아차기에 가슴팍을 찍혔던 강상우는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한국은 7일 오후 9시 태국과 킹스컵 최종전을 치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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