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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는 비장했다. 더이상의 수모는 안된다는 절박한 공감대로 한체대 구성원들이 똘똘 뭉쳤다. 3선 의원 출신 김성조 후보는 47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36표의 절대지지를 받았다. 한체대 총장 임용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7일 교육부에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최다득표한 김 의원을 1순위, 최관용 한체대 교수(11표)를 2순위로 추천했다.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 총장은 대통령을 재가를 받았다. 5일 오후, 교육부로부터 그토록 기다렸던 소식이 도착했다. 김성조 제6대 한체대 신임총장의 임기가 5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공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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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수장을 맞은 한체대 교수진들의 사기도 충천했다. 한나라당-새누리당 3선 의원 출신으로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국회 예산통'인 김 총장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노형규 총장후보 초빙위원회 위원(한체대 교수)은 "아버지 없는 집안의 설움을 끝내게 됐다"는 말로 감격을 표했다. "내가 속한 보금자리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를 원하는 교수, 교직원들의 간절함이 통한 결과다. 긴 시련의 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희망감과 대학구조개혁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대한 우려 등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걱정보다는 희망과 기대감이 훨씬 크다"며 현장 교수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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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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