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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리온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허일영의 3점포가 터졌다. 분위기 상 오리온스의 완벽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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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부터 KGC의 힘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정현이 잇따라 3점슛 2방을 성공시켰고, 오세근이 미드 레인지 점프슛을 작렬시켰다. 곧이어 이정현이 또 다시 3점포를 터뜨렸다. 오세근의 역전 2득점으로 2분6초를 남기고 87-85로 KGC가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전정규의 천금같은 왼쪽 사이드 3점포로 또 다시 역전. 이때 믿기지 않는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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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반칙 자유투가 예상되는 상황. 하지만 이현민이 엔드라인에서 이승현에게 패스한 공이 어이없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났다. 사인이 맞지 않았다. 결정적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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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천신만고 끝에 공격권을 되찾은 오리온스는 허일영의 반칙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값진 1승을 거뒀다. 6강의 분수령이 된 경기. 마지막 나온 연속적 실책은 어울리지 않았다.
라이온스(23득점, 5리바운드), 장재석(15득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했다. KGC는 오세근(1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정현(11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희종(16득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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