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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윤 감독이 전에 비해 말이 많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주장 이경렬은 "지난해까지는 감독님이 훈련을 지켜보는 모습이었는데 올해는 다르다. 훈련할 때 더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참여한다"고 달라진 모습을 설명했다. 부주장 이범영도 "말이 많아지셨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더 잘 구현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감독의 이런 변화는 팀이 어려지면서 프로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마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경기의 템포다. 프로는 빠르다. 미리 준비가 안되면 경기장에 나가서 마음은 따라가도 몸은 안따라간다. 준비하는 과정이 좋아야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훈련과정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숭실대를 오래 지도해 20대 초반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 윤 감독이 선참의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윤 감독은 "이 선수들이 잘 성장해 '대박'을 낸다면 지도자로서 보람있지 않겠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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