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의 음소거 방송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역대 최대 상금이 걸린 '끝까지 간다' 추격전이 펼쳐졌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의 전담 카메라맨과 떨어져 음향이 나오지 않은 채 화면에 잡혔다.
사고(?)는 지하철에서 터졌다. 하하에게서 상금 상자를 빼앗은 박명수는 하하와 유재석을 따돌리기 위해 급히 지하철에서 내렸다.
박명수 돌발행동을 따라 붙은 건 유재석 담당 카메라 한 대 뿐이었다. 미처 내리지 못한 나머지 카메라 스태프들은 이미 지하철에 담겨 사라진 상황.
유재석과 멀어진 유재석 담당 카메라는 박명수 목소리를 담을 수 없었고, 결국 강제 음소거 방송이 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카메라 없이 남은 유재석과 하하 역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하하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셀프촬영을 하며 방송을 이어갔다.
한편, 무도 '끝까지 간다'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 의문의 상자를 열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승, 원하는 만큼 상자를 열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추격전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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