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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메시가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골로 연결, 골을 뽑아냈다. 이 골은 수아레스에겐 지난 1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이후 29일 만의 골이자 라리가 3호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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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가 메시나 네이마르의 세련된 플레이와 다르게 다소 투박한 모습을 보인데다, 측면공격수 역할에 잘 적응하지 못해 메시와 자리를 바꿔가며 뛰는 등 여러모로 팀의 혼란을 불렀기 때문이다. 후방에서 찔러주는 패스를 받아 질주하거나, 순간적으로 치고 달리는 플레이에 능한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와 맞지 않는다는 평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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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올해 들어 라리가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완벽한 '조력자'로 거듭나고 있다. 상대의 눈길이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쏠렸다 싶으면 또 득달같이 달려들어 골을 터뜨린다.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3명이 함께 하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이 상대 팀에게 크나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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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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