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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지난 시즌 이종호 안용우 김영욱 3명의 선수를 인천아시안게임에 보냈다. 피말리는 6강 전쟁으로 고전하는 와중에 팀 핵심전력을 대표팀에 주저없이 보냈다. 선수의 성장이 구단과 한국축구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장기적, 거시적인 판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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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첫발을 맞춘 신인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올시즌 기대되는 신예를 꼽아달라는 말에 '공격수' 안수현을 언급했다. 조선대-U리그 에이스 출신 안수현은 태국 1부 팀과 치른 4차례 연습경기에서 4골 중 2골을 넣었다. 전남유스 출신 빅리거 지동원과 체격조건이 흡사하다. 노 감독은 "안수현은 1m87의 신장에 스피드와 볼 컨트롤 능력도 갖췄다. (지)동원이가 박스안에서 등지고 볼을 받는 움직임과 기술이 뛰어나다고 한다면 수현이는 좌우로 빠져다니는 움직임이 좋다"고 설명했다. "첫 프로무대에서 몸싸움에 버텨낼 수 있는 파워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부족하다. 강한 피지컬과 근성을 채우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킹스컵에서 돌아온 이창민 정재혁 이지민과 함께 전남유스 출신 고병욱에 대한 기대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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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감독은 "내 머릿속에 정해진 베스트11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기본적인 틀은 있겠지만, 기술, 스피드, 체력, 경험 그때그때 필요한 선수를 상대에 맞춰 로테이션으로 중용할 것"이라고 했다. 결국은 포지션 경쟁이 아니냐는 말에 미소지었다. 노 감독은 스테보 현영민 최효진 등 걸출한 선배들에게 기죽지 않는 후배들의 파이팅을 주문했다. 신구 에이스간의 경쟁을 통한 조화와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다 ."경쟁을 더 치열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럴려면 어린선수들이 더 팍 치고 올라와줘야 한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개인훈련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주면 좋겠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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