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일본은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까지 잃게 될까.
일본 대표팀 차기 감독직에 거론되고 있는 라우드럽 감독이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베팅업체 스카이벳 자료를 인용해 '라우드럽 감독의 QPR 취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스카이벳에서 진행 중인 QPR 차기 감독직 예측에서 라우드럽 감독은 배당률 1.57배로 필 네빌(10배)에 크게 앞서 있다. 당초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이 QPR 감독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하며 2파전 압축을 시사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스완지시티 재임시절 강등 후보이던 팀을 프리미어리그 중위권까지 끌어 올리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팀 운영 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결국 사임, 현재 남태희가 소속된 레퀴야(카타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레퀴야는 라우드럽 감독이 계약 해지시 위약금을 걸어놓았지만, 금액은 크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축구협회가 라우드럽 감독과의 접촉을 모색 중인 상황이다. 그러나 QPR이 새 둥지로 부상하면서 일본축구협회의 협상 계획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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