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레드냅 감독이 떠난 퀸즈파크 레이전스(QPR)가 새 감독 영입을 보류했다.
2014~2015시즌이 끝날 때까지 크리스 램지 코치에게 팀을 맡기기로 했다.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키로 한 것이다. 팀 셔우드,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 등이 QPR 새 감독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선택은 램지 코치였다.
11일 선덜랜드 원정이 전환점이었다. 램지 코치는 QPR의 2대0으로 승리를 선물했다. 원정 11연패를 끊었다. 2014~2015시즌 원정 첫 승이었다. 정규리그 4연패도 끊으며 강등권에서 탈출, 17위에 올랐다.
램지 코치는 지난해 토트넘에서 QPR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정식 감독이 되기 위해 이번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바람을 피력했다. QPR을 잔류시키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에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드냅 감독은 지난 3일 전격 사임했다. QPR이 공식적으로 밝힌 레드냅 감독의 전격사퇴 이유는 무릎 수술이다. 하지만 팀 성적이 강등권을 오가며 뒷말이 무성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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