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FINA)이 박태환(26)의 도핑 양성반응 청문회 일정을 연기했다.
대한수영연맹은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가진 2015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FINA로부터 박태환 청문회 일정이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영연맹 측은 "박태환 측이 소명자료 불충분을 이유로 FINA에 청문회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새로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3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FINA 청문회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 청문회는 박태환의 징계 여부 및 수위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문회는 FIN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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