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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수비 싸움 끝에 전반을 29-21, 8점차 앞서며 마친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상대 차재영의 3점포를 포함해 5점을 잇달아 허용하며 쫓겼다. 그러나 삼성이 턴오버를 범하는 틈을 타 리카르도 포웰과 정병국, 이현호가 잇달아 득점을 올려 43-32로 다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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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가 16점, 8리바운드로 모처럼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포웰과 정병국도 각각 13점, 11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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