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질 시몽이 8년만에 앤디 머레이(영국)를 넘어섰다.
시몽은 14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 단식 8강전에서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머레이를 2대0(6-4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2007년 머레이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시몽은 이후 12차례 연속으로 패배를 거듭하다 8년만에 머레이를 잡는데 성공했다.
6차례 브레이크 위기를 맞은 시몽은 서브 게임을 4차례나 지켜내며 위기를 넘겼다. 반면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머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대회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19위인 시몽은 4강에서 7위인 토마시 베르디흐(체코)와 만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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