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유리몸' 앤디 캐롤이 시즌 아웃됐다.
웨스트햄은 1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캐롤의 무릎 부상 및 수술 소식을 전했다. 캐롤은 지난 12일 열린 사우스햄턴전에서 경기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검진 결과 왼무릎 인대 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웨스트헴은 캐롤의 수술을 17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회복까지 6주가 걸릴 예정이지만 재활 및 훈련을 병행해도 올시즌 그라운드에 복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또 다시 부상 악몽이 시작됐다. 2006년 뉴캐슬을 통해 데뷔한 캐롤이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건 2009~2010시즌과 2011~2012시즌이 전부였다. 잦은 부상에 캐롤은 지난 18개월간 세 차례 부상으로 총 24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2012년 9월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했다. 한달 간 결장했다. 이어 그해 11월 무릎을 다쳐 2개월간 결장했고, 2013년 5월에는 아킬레스건을 다쳐 7개월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2014년 7월에는 발목 인대를 다쳐 4개월간 치료에 전념했다. 기록 올해 2월에 무릎을 또 다치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올시즌 리그 8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까지 노리고 있는 웨스트햄에는 캐롤의 부상이 뼈 아프다. 사코와 팀 공격을 양분하던 캐롤의 공백을 웨스트햄이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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