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의 검은 손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도 마수를 뻗쳤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17일 '루마니아 검찰이 2007년에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의 승부조작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경기는 디나모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라치오(이탈리아)의 2007~200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이다. 당시 원정 1차전에서 라치오와 1대1로 비긴 디나모는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1대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27분 선제골로 1-0의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 세 골을 내리 허용했다. 라치오가 극적으로 디나모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라치오의 극적인 역전 드라마는 짜여진 각본 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루마니아 검찰은 2차전 전반이 끝난 뒤 디나모의 수뇌부가 선수들에게 패배를 지시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루마니아 검찰은 라치오가 디나모 대신 선수 이적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승부 조작의 대가를 치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디나모가 영입한 스테판 라두의 이적료는 560만유로(약 70억2500만원)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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