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칭찬하고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각) 벨틴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샬케04에 2대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했다. 4경기만의 득점이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는 골을 넣었고 도움까지 만들어냈다. 이런 경기가 필요했다. 좋은 경기력이었고, 덕분에 모두가 좋은 결과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골을 위해 태어난 선수다. 한두 경기에서 골 못 넣어도 언젠가 다시 골을 넣은 선수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팀 내적으로 어떠한 문제가 없었다. 호날두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신뢰를 내비쳤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에 대해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라 리가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 모든 것이 잘 풀렸다"고 기뻐했다. 마르셀루의 추가골에 대해서는 "마르셀루가 오른발로 저렇게 멋진 골을 만들어 낸 적이 없었기에 놀랐다"며 극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