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가 3개월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20일, 주말(22일) 크리스털팰리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윌셔의 조기 컴백을 예고했다. 벵거 감독은 "윌셔는 예정보다 조금 빨리 복귀하게 됐다. 열심히 훈련했고, 큰 문제가 없다. 복귀하기에 좋은 시간"이라는 말로 크리스털팰리스전 기용을 암시했다.
이로써 윌셔는 지난해 11월 22일 맨유전(1대2 패) 이후 3개월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벵거 감독은 "라인업은 유럽챔피언스리그(26일 모나코전) 스케줄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다음 게임인 크리스털팰리스전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필승 의지를 표했다.
5위 아스널(승점 45)은 3위 맨유(승점 47)과 승점 2점차, 4위 사우스햄턴(승점 46)과 승점 1점차, 6위 토트넘(승점 43)과 승점 2점차다. 박빙의 선두권 다툼속에 중하위권 크리스털팰리스 원정 승점은 매우 중요하다.
벵거 감독은 "(윌셔의) 선발 여부는 말해줄 수 없다. 왜냐하면 복귀전에서 곧바로 베스트11으로 뛰는 것은 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미 복귀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시즌 아스널은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고전했다. 최근 산티 카솔라, 메수트 외질이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에이스' 윌셔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중원의 핵심자원인 윌셔는 지난 11월 발목 수술을 받았다. 당초 예상을 뒤엎고 빠른 재활 속도를 보이며 3개월만에 1군 스쿼드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벵거 감독은 산티 카솔라의 아틀레티코 마드레드 이적설에 대해서는 단호히 부정했다. "카솔라는 지난해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기간이 2년이나 더 남은 만큼 걱정할 것 없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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