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212타를 친 리디아 고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22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2라운드까지 리디아 고,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1위였던 장하나(23·비씨카드)는 이날 3타를 잃었다. 3언더파 216타, 단독 6위로 추락했다.
태극낭자 중에선 양희영(26)이 6언더파 213타를 기록, 단독 3위에 랭크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이날 퍼트에 애를 먹었다. 32개로 막은 1, 2라운드에 비해 이날 퍼트 수 35개였다. 장하나는 11번 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2번 홀(파4)에서 무너졌다.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13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오렌지 걸' 최운정(25·볼빅)은 1언더파 218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다가 2라운드에서 9타를 잃는 난조를 보이며 공동 51위로 밀렸던 이일희(27·볼빅)는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븐파 219타로 공동 13위까지 다시 순위를 올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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