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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부터 보낸 한국 생활 등 근황을 전했다. 그는 "A대표팀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가 4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 2명 있다. 나머지는 아시아권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K리그는 강한 편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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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한 국가의 축구대표팀 수장으로서 말 한 마디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무리 휴가 중이고, 한국에서 떨어져 있다고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코멘트가 3월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의 사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개월간 평가전과 호주아시안컵을 통해 다진 선수와 감독의 신뢰관계가 말 한 마디로 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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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신이 세운 목표는 확실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의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조직력이 잘 갖춰진 팀. 협회의 지원 역시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코치가 아르헨티나 사람이기 때문에 스페인어 통역을 두고 있다. 스위스에서 처음 만나 6년간 함께 일해온 코치 선임이 나의 유일한 요구조건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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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경기력에 대해선 "아무래도 제공권이 취약하다. 대신 스피드는 뛰어나다"며 "아시안컵에서는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도 안정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 골 결정력 등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후 3월 말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6월부터 시작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준비하게 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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