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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은은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단식 동메달에 이어 지난해 말 최고권위의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에이스의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도 전체1위로 태극마크를 지켰다. 지난해 윤곡여성체육대상 신인상 수상에 이어 대한탁구협회가 선정한 2014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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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8강전에선 우크라이나 에이스 테티아나 빌렌코(세계랭킹 88위)를 풀세트 접전끝에 4대3(4-11, 11-5, 7-11, 9-11, 11-9, 11-7, 11-8)으로 꺾었다. 양하은 특유의 끈질긴 뒷심이 힘을 발했다. 첫세트를 내주고 2번째 세트를 잡았지만, 이후 3-4세트를 내리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양하은은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집중력으로 이후 3세트를 모두 따내며 4대3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 유일하게 단식 4강의 쾌거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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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은은 '절친' 박영숙(렛츠런탁구단)과 손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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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드미트리히 옵차로프(세계랭킹 6위)에게 듀스 접전끝에 3대4(8-11, 11-5, 4-11, 11-9, 13-11, 10-12, 2-11)로 패하며 4강에서 멈춰섰지만, 독일 톱랭커에 맞서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소문난 '태릉 연습벌레'다운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남자대표팀 '닥공' 복식조 정상은과 이상수(이상 삼성생명)도 4강에 올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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