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최고의 빅뱅은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격돌이다. 25일 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양팀의 희비가 교차했다.
바르셀로나는 울었다. 22일 홈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0대1로 졌다. 전반 7분 말라가의 후안미에게 선제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다. 1월 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한 이후 각종 경기에서 11연승을 내달렸던 FC바르셀로나는 시즌 4패째를 당했다. 18승2무4패(승점 56)가 된 FC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7)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반면 맨시티는 크게 웃었다. 홈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1분만에 에딘 제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아구에로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12분 나스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1분에는 실바의 패스를 받은 제코가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6분과 8분에는 실바가 또 추가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선두 첼시(승점 60)와의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양 팀은 25일 새벽 맨시티의 홈에서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2013~2014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16강 맞대결이다. 2013~2014시즌에서는 바르셀로나가 1차전 2대0, 2차전 2대1, 합계 4대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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