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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로 처져 있는 SK도 만만치 않다. 아직 2강 싸움에 끼어들 수 있는 여지가 있다. SK는 모비스, 동부보다 한 게임 많은 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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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4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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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동부가 8연승이라는 극적 비교를 고려하면 더욱 힘든 처지에 놓인 모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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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모비스와 동부전은 매우 중요하다. 모비스가 동부를 잡는다면, 사실상 두 팀의 게임 차는 2경기로 벌어지게 된다.
동부는 시험대에 오른다. 파죽의 8연승이다. 내외곽의 밸런스가 그만큼 좋다는 의미다. 하지만 모비스를 시작으로 LG(26일) SK(3월1일)의 경기가 연달아 있다. LG 역시 오리온스와 4위 싸움을 해야 한다. 따라서 총력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SK와의 경기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모비스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2위 확보도 확정적이다. 동부는 SK에 3승2패로 앞서 있는데, 득실차에서 무려 +43점이다. 즉 남은 SK전에서 패한다고 해도 동률을 이뤘을 때 동부가 순위가 앞서게 된다. 문제는 경기 사이클이다. 연승을 꺾였을 때 팀은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많다. 연승 동안 그만큼 알게 모르게 무리를 하는 경우가 많고, 체력적, 정신적 부담감이 연승이 끊어짐과 동시에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부는 12인 로스터를 모두 활용하는 폭넓은 선수 기용을 자랑한다. 하지만 연승의 부작용은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이 많다.
SK의 경우에는 동부전 뿐만 아니라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긴 뒤 결과를 봐야 한다. 긍정적인 부분은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LG와 오리온스의 경기력 사이클이 급격히 상승세라는 점이다. 두 팀은 모비스를 물리쳤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상위팀에 꿇리지 않는다. SK는 오리온스와 마지막 경기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4위 싸움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 PO를 대비, 오리온스가 무리할 이유가 없다.
●줄타기의 함수
아직 4강 직행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런데 4, 5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와 LG의 순위는 박스권에 갖혀 있다. 오리온스가 4위, LG가 반 게임 차 뒤진 5위다. 6강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기 위해 두 팀은 4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뛰어난 성적을 거둬도 4위 이상은 불가능하다. 6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거의 없다. 6위는 전자랜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7위 KT와 3게임 차다.
그렇다면 오리온스-LG전 6강 승자와 정규리그 1위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문제는 두 팀의 상태다. 객관적 전력이 좋은 팀들이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와 라이온스의 외국인 선수 콤비를 비롯해 이승현 장재석 허일영 등 포워드진이 두터운 팀이다. LG 역시 최고의 득점머신 제퍼슨을 비롯해 김종규와 문태종, 그리고 김영환 김시래 등이 포진, 강력한 챔프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들은 시즌 초, 중반 조직력의 붕괴로 순위 싸움에서 밀렸지만, 단기전에서는 얼마든지 욕심을 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문제는 이들에게 복잡한 함수관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비스 입장에서 LG와 오리온스는 4강에서 피하고 싶은 팀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승3패. 6라운드에서도 힘 대결에서 밀렸다.
동부는 이들에게 매우 강하다. 오히려 전자랜드가 좀 더 까다롭다. 동부 김주성과 윤호영은 LG와 오리온스의 포워드진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반면 전자랜드의 압박에는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모비스 입장에서는 SK와 전자랜드가 상대적으로 편하다.
결국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결론은 동부 1위, 모비스 2위라는 시나리오다. 챔프전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확률 높은 위치다.
그러나 순위 조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칫 3위로 밀려나가면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4강 직행 싸움과 함께, 복잡하게 얽혀 있는 6강 플레이오프 대진 함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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