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기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에서 KBS2 새 수목극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현기PD는 "우리 드라마는 가족성장드라마다. 80년대 초반 학교에 다녔던 중장년층부터 지금의 청춘들까지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중 가족극 편성에 대해서는 "회사의 전략적 측면이 있다. 주말은 가족물, 주중에는 로맨틱 코미디다 장르물이 주로 편성돼 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가족극이 주말극이나 일일극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주중 미니시리즈로 나갈 수 있는 작품도 있다"며 "기족 연속극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다. 연속극에서는 예산이나 기술적인 문제 등 접근하기 힘들었던 게 있었는데 그런 문제를 돌파, 미니시리즈 가족극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의 디테일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색채감 풍부하고 입체적인 가족극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르가 문제되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킬미 힐미'와도 좋은 대결이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가족 3대 여자들이 서로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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