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가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 컴퍼니 관계자는 23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상화가 올 시즌 남은 대회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동계체전과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파이널에 불참한다.
이상화로서는 휴식이 필요했다. 2014~2015시즌 중반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2월 월드컵 6차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5위에 머물렀다. 이상화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3년 2개월만이었다. 일주일 후 열린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도 1,2차 레이스 합계 76초004로 5위에 그쳤다. 갑작스러운 부진의 원인은 고질인 왼 무릎 부상과 피로다. 이상화는 2011년부터 왼 무릎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여기에 추벽증후군까지 앓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수술도 고려했다. 하지만 수술 대신 치료를 병행하며 시즌을 치르고 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이상화는 왼 무릎을 체크하고 동시에 휴식도 취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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