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나 매매가격이 비슷해져서 이참에 내집마련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올려줘야 하는 전셋값이 부담이 되고, 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전세가격 진화에 나서기로 했으나 이미 오를대로 오른 전세가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고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몰리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거기에 작년부터 이어지는 초저금리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더라도 부담이 덜되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로 매매로 전환하는 분위기이다.
주택청약시장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수도권 청약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이 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내달 초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단지부터 새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수도권 청약1순위 요건이 완화되면 건설사들이 주택공급을 확대해 분양권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고 시장활력 차원에서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아파트119'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 금융권은 매매를 하기 위해 알아보는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려는 수요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워낙 다양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은행별로 비교를 해보고 선택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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