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독일)는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유벤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골은 전반에 모두 터졌다.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테베스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곧바로 응수했다. 전반 18분 유벤투스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로이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고대하던 결승골은 전반 43분 나왔다. 해결사는 유벤투스의 모라타였다. 포그바의 땅볼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 일진일퇴의 접전이 벌어졌지만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1996~1997시즌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게 우승컵을 내준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16강 2차전은 무대를 다시 옮긴다. 도르트문트의 안방이다.
유벤투스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적지에서 비기기만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눈을 돌릴 곳이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8강행이 결정되는 16강 2차전은 3월 19일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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