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가 '도핑'에 흔들리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일(한국시각) '슈투트가르트와 프라이부르크가 지난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스테로이드(근육강화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당시 독일 사이클계에서 사용됐던 스테로이드 복용이 축구계에도 퍼졌고, 두 팀이 주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슈투트가르트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공식 홈페이지에 팀닥터가 보도 내용에 정면 반박하는 4가지 이유를 게재하는 등 의혹 차단에 힘쓰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측도 검찰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 내용을 부정하는 중이다.
두 팀은 올 시즌 리그 강등권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23경기를 치른 현재 최하위,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이 앞선 17위를 기록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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