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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세리에A 정상이 보인다, AS로마 추격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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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는 승점 1점을 챙긴 것이 다행이다. 그러나 정상은 더 멀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1, 2위 유벤투스와 AS로마의 정규리그 마지막 혈투가 무승부를 막을 내렸다. 3일(이하 한국시각) AS로마의 안방인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을 거두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AS로마는 유벤투스 추격에 실패했다. 유벤투스의 승점은 58점, AS로마는 49점이다.

혈전이었다.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전반을 득점없이 마무리했다. 후반 변수가 생겼다. 16분 AS로마의 토르시디스가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했다. AS로마는 수적열세에 놓였고, 선제골은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카를로스 테베스가 수비벽을 허물고 골을 터트렸다. AS로마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다행히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케이타가 헤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