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수 조니 에반스와 뉴캐슬 공격수 파피스 시세가 '침뱉기' 논란에 휩싸였다.
5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맨유-뉴캐슬전에서 불미스럽고 충격적인 장면이 중계화면에 그대로 노출됐다.
전반 내내 수시로 충돌하던 맨유 센터백 에반스와 뉴캐슬 스트라이커 시세가 경기중 서로에게 침을 뱉는 듯한 장면이 화면에 잡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데일리스타 등 현지매체들은 즉시 중계화면을 캡처해 이 장면을 상세히 보도했다. 에반스와 시세가 충돌 후 함께 쓰러졌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에반스가 아래쪽을 향해 침을 뱉었다. 자신을 겨냥한 것으로 생각한 시세가 즉각 '침'으로 보복했다. 에반스의 팔을 붙잡은 채 목에 얼굴을 들이대며 대놓고 침을 뱉었다.
현지 해설자들 역시 이 장면을 놓고 설왕설래했다. BT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에반스의 맨유 전 동료 폴 스콜스는 에반스의 행동에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봤다. "내가 아는 한 조니는 일부러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 시세의 이어진 다음 행동은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라며 에반스를 두둔했다. 그러나 에버턴 에이스 출신 칼럼니스트 케빈 킬베인은 "조니 에반스가 파피스 시세에게 침을 뱉었다. 적어도 3경기 징계, 4~5경기 징계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에반스의 '선공'을 비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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