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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스트리트 힙합 스타일의 의상이며 노랗게 염색한 뒤 땋은 '콘로우' 헤어스타일까지 기존 걸그룹들이 예쁘게 보이려고 꾸미는 방식과는 분명 차이가 난다. '왜 미모를 포기했느냐?'는 질문에 멤버들이 동시에 '발끈'한다. "우리는 이런 모습이 예뻐 보이더라고요. 평범한 건 딱 질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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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소울의 주 장르는 시장에서 가장 힘들다는 걸스 힙합. 열에 아홉은 망해나간다는 걸스 힙합이지만 러버소울은 타이틀곡 '라이프(Life)'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매드클라운의 진한 랩핑으로 시작되는 '라이프'는 러버소울 3명의 멤버가 노래와 랩을 넘나들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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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소울이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인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줬기 때문이다. 멤버 3명의 자유스러운 몸놀림이며, 그루브를 타며 랩을 하는 모습은 흥에 겨워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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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 인지도를 쌓은 러버소울은 데뷔 앨범에 수록된 '론리 프라이데이(Lonely Friday)'의 뮤직비디오를 오는 6일에 공개하며 다시 한번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 곡에는 요즘 '대세'로 떠오른 진실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데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깜짝 출연한다.
러버소울의 등장에 방송가에서는 '2015년판 S.E.S'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S.E.S가 깜찍, 발랄함으로 90년대 말 뭇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면 러버소울은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2015년을 사는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올해 가장 핫한 신인인 여자친구의 청순함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러버소울은 "그들이 우리를 부러워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우리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어할 겁니다"라고 자신했다.
러버소울이란 팀명은 세계적인 그룹 비틀즈가 지난 1965년 발매한 정규 6집의 타이틀 '러버소울'에서 따왔다. 멤버들은 "비틀즈가 이 앨범을 기점으로 보이밴드에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도 비틀즈처럼 진정한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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