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수비수 곽태휘(35·알 힐랄)와 이정수(34·알 사드)가 충돌했다.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정수가 웃었다.
카타르 알 사드는 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C조 2차전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1대0으로 꺾었다. 알 사드는 전반 29분에 터진 칼판 이브라힘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곽태휘와 이정수는 나란히 옐로카드를 받는 등 혈전을 벌였다.
곽태휘와 이정수는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정수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곽태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승선했고,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둘은 국가대표팀에서도 동반 활약했다.
알 사드는 승점 4(1승1무)점으로 C조 선두로 올라섰고, 알힐랄은 승점 3점(1승1패)으로 2위가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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