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로부터 피습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상태가 좋다며 직접 SNS에 알렸다.
리퍼트 대시는 5일 오후 4시35분 자신의 트위터에 "잘 있으며 굉장히 좋은 상태에 있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로빈과 세준, 그릭스비와 나는 성원에 깊이 감동했다! 한미동맹을 진전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트위터에서 언급한 로빈은 부인이며, 세준은 지난 1월 서울에서 태어난 첫 아들, 그릭스비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다.
또한 리퍼트 대사는 "같이 갑시다!"라는 한글 인사를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 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기종(55)씨로부터 흉기로 얼굴 등을 공격당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시간 반 동안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광대뼈에서 턱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정도의 깊은 상처가 있었지만 주요 신경과 침샘 등을 빗겨나가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흉기가 1~2㎝ 더 들어갔다면 경동맥이 손상돼 위험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퍼트 대사가 공격을 팔로 막는 과정에서 왼쪽 팔의 전완부 중간 부분에 3㎝ 가량 관통상 등을 입었지만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병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수술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3∼4일가량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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