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최근 맨유의 모습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판 할 감독은 6일(한국 시각)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점점 나아지는 과정에 있다. 뉴캐슬 전은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 보여 기뻤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물론 우리는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놓쳤다.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불필요하게 공을 상대에게 내주는 모습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볼의 운용이 전보다 좋아졌다는 점이 날 기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애슐리 영에 대해서도 "영의 컨디션은 최고조다. 내가 원하는 만큼 좋다"라며 "윙백이든, 윙어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맨유는 오는 10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치른다. 현재 FA컵 8강에는 리버풀을 제외하면 블랙번, 애스턴 빌라, 웨스트브로미치, 브래드포드, 레딩 등 프리미어리그 하위권부터 3부리그에 달하는 비교적 약한 팀들이 줄줄이 포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우승을 따낸 디펜딩챔피언이며, 맨유는 지난 2004년 이래 11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맨유와 아스널은 28라운드까지 진행된 EPL에서도 각각 4위와 3위를 달리며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아스널 전에 대해 "패배는 서로에게 엄청난 충격이 될 것이다. 리그 순위 경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결승전 같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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