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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네빌은 5일(한국 시각)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게재한 칼럼에서 "리버풀이 최고의 흐름을 타고 있다. 맨유를 밀어내고 톱4에 오를 것 같다"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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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1일 맨시티 전 승리에 이어 5일에는 번리마저 꺾으며 2월 이후 EPL 7경기 6승1무의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맨시티 전 승리 후 리버풀 선수들은 그야말로 '용기백배'한 상태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우리는 후반기에 강했다. 절대 뒤처지지 않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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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평가는 네빌의 지난 평가와는 상반되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글에서 네빌은 "올시즌 처음으로 '리버풀 때문에 맨유가 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 동안 네빌은 항상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맨유의 톱4 등극과 리버풀의 탈락을 장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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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EPL의 챔스 티켓 싸움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3위 아스널(54점)부터 맨유(53점), 리버풀(51점), 사우샘프턴(49점), 토트넘(47점)까지 조밀하게 늘어서 있다. 최근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2위 맨시티도 승점 58점에 불과해 안정권으로 보기 어렵다.
네빌은 냉정하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친정팀에 대한 애정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이 칼럼에서 네빌은 '내 오래된 팀(my old club)'의 선전을 기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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