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영화 '태양을 쏴라'에서 보컬리스트 역을 맡은 것에 대해 털어놨다.
윤진서는 9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태양을 쏴라' 기자간담회에서 "가수를 꿈꾸는 역을 맡아 노래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노래를 했는데 김태식 감독이 '못 불러도 괜찮아'라고 말하더라. 그 말에 오히려 상처를 받았다. 속상했다"고 웃었다.
윤진서는 극중 한때 가수를 꿈꿨지만 냉혹한 현실 앞에 좌절하고, 사랑에 흔들리는 여자 사라를 연기했다.
이날 윤진서는 또 지난 2013년 개봉했던 영화 '산타바바라'에 대해 언급하며 "'산타바바라'를 했을 때는 아무래도 직업이 광고 일을 하러 간 것이어서 그런지 낮에 촬영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야간 촬영이 많았다. 유독 LA 야경이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태양을 쏴라'는 마지막까지 떠밀려 LA까지 오게 된 존(강지환)이 한 재즈 바에서 보컬리스트 사라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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