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애런 헤인즈의 1차전 부상.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6강 1차전 경기 도중 오른발 착지 과정에서 처음에는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무게중심이 뒤에서 앞으로 밀리면서, 오른발에 부담이 가중됐다. 결국 쓰러진 헤인즈는 벤치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다시 코트를 밟았지만, 더 이상 뛰기는 힘들었다.
헤인즈가 정확히 다친 부위는 오른발 아킬레스건 옆의 힘줄이다.
발목이 돌아가거나, 무릎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착지한 뒤 엄청난 충격이 가해지면서 아킬레스건 옆의 힘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아직 11일 열리는 2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단순 타박상이나, 가벼운 발목 염좌가 아닌 힘줄에 무리가 갔다는 것은 좋은 징조는 아니다. SK 측은 "헤인즈의 부상은 아직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출전여부는 10일 오후나 11일 오전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K 입장에서 헤인즈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지난 3년간 SK농구의 골격을 완성했던 선수다. 주득점원이자, SK 농구의 포메이션에 최적화된 선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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