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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감독은 "BIFF가 처음 생겼을 무렵에 이 영화제가 몇해나 진행되다 생명을 마칠까 생각을 한 적이 있다. 80년대 무렵부터 유럽쪽 영화제에 참여하면서 한국영화의 위상이 낮았고 구석진 자리에서 숨도 잘 못쉬면서 영화제에 참여했다. 그때 느낀 것이 우리 영화가 빨리 알려지게끔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영화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BIFF가 생기고 예상 밖의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갔다. 그때 외국 사람들이 'BIFF가 정말 부럽다'고 했다. 부산은 언제나 소통이 강하고 양질의 인력들이 영화제를 잘 이끌어간다고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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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 23일 정경진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김광희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용관 위원장을 만나 '서병수 부산시장의 뜻'이라며 사퇴를 권고했고, 논란이 커지자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운영 개선과 개혁 추진 필요성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이라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용관 현집행위원장의 거취문제를 비롯한 인적 쇄신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관련 단체들이 "이 위원장의 사퇴 종용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하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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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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