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북측광장)에서 '제1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It's Our Turn)'를 슬로건으로 대회 홍보대사인 '피겨 여제' 김연아를 비롯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원도지사,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나경원 국제페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주한 외국대사 등 각계 인사와 일반 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장애인 동계 종목 중 가장 파워풀한 아이스슬레지하키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인기몰이를 한 컬링과 같은 휠체어컬링 시범경기가 열린다. 김연아는 휠체어컬링 시범경기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그룹 시크릿의 축하공연도 관객의 흥을 돋운다.
패럴림픽 데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향후 3년간 매년 테마를 가지고 3년에 걸쳐 완성하는 시리즈 형식이다.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릴 2018년 3월 9일을 기념해 매년 3월 9일이 속한 주의 주말에 개최된다. 2017년에는 IPC와 공동으로 국제패럴림픽데이 행사로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패럴림픽 데이는 대중에게 생소한 장애인 엘리트 체육 종목을 알리고 패럴림픽의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양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창안됐다. 영국 독일 등 해외 성공사례를 적극 참조했다. 2012년 런던 대회 1년전에 개최한 패럴림픽데이 행사에서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휠체어테니스 선수와 직접 테니스 경기를 펼쳐 티켓 판매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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