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의 '에이스' 기성용이 리버풀 사냥을 자신했다.
기성용은 최근 영국 웨일즈의 지역지인 웨일즈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홈경기에 좋은 기억들이 많다. 스완지시티의 팬들이 있는 리버티스타디움에 서면 항상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홈경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올시즌 스완지시티는 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아스널과 맨유를 차례대로 꺾었다. 기성용은 이 두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고, 맨유전에서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제 기성용의 시선이 리버풀로 향하고 있다. 그는 "리버풀은 매우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홈에서 강호 세 팀을 꺾는 '해트트릭'을 기록할 기회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맨유와 아스널을 안방에서 꺾었다. 이번에 리버풀을 꺾고 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리버풀전 승리를 희망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최근 리버풀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스완지시티를 이끌었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뒤 1승2무4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최근 대결에서는 1대4로 대패했다. 기성용도 당시의 패배를 잊지 않았다. 그는 "안필드에서 1대4로 패배한 것을 기억한다. 대패를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에 복수할 기회다. 특히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을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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