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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1분 디 마리아의 퇴장은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어이없는 반칙으로 경고누적, 레드카드를 받았다. 디 마리아는 후반 교체투입된 아스널의 애런 램지와 드리블 경합을 펼치다 넘어졌다. 너무 쉽게 쓰러졌다. 충돌은 있었지만 쓰러질 만큼 강한 충격은 아니었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명백한 '할리우드 액션'으로 인식했다. 다이빙으로 한차례 옐로카드를 받은 상황에서 다급해진 디마리아가 수첩에 경고를 기록하려던 심판을 졸졸 뒤따라갔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급한 마음에 등뒤에서 주심의 유니폼을 잡아당겼다. 발끈한 주심은 즉각 레드카드를 빼들었다. 한골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디 마리아의 퇴장은 치명적이었다. 수적 열세속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후반 40분에도 고의적인 다이빙 장면이 목격됐다. 교체투입된 아드낭 야누자이가 '명백한 다이빙'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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