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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입단식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장기주 FC서울 대표와 최용수 감독이 함께했다. 박주영은 장 대표로부터 등번호 '91'이 박힌 유니폼을 받았다. 서울에 뛸 당시 그는 10번을 달고 뛰었다. 현재 서울의 10번은 에벨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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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번 91번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감독님께 남는 번호를 여쭈어보고 그래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최 감독이 특유의 넋두리로 부연 설명했다. 그는 "주영이가 10번을 달고 싶은 생각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는 2006년 일본에서 복귀했을 때 한웅수 단장(현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몇 번을 원하냐'고 묻길래 '10번 아닙니까'라고 했다. 10번을 달고 우승했고, MVP도 수상했다. 하지만 당시 우리 팀 10번이 박주영이었다. 나는 신문을 통해 봤을 뿐 잘 몰랐다. 그래도 '내가 달겠다'고 했더니 '팀을 나가라'고 하더라. 충격이었다"며 웃은 후 "우리 팀에 10번이 있으니 주영이는 겸손한 자세로 9+1의 의미로 91번을 달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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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복귀는 K리그 흥행에도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2005년 첫 해에 구름관중을 몰고 다녔다. 박주영은 "제가 왔다고 흥행이나 될까요"라고 웃으며 반문한 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쨌든 K리그에서 많은 관중이 오려면 재미있어야 한다.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뛰도로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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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박주영은 뛰어난 재능으로 국민에게 기쁨과 희열을 줬다. 갖고 있는 능력을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 역시 박주영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라운드 안에 정답이 있다. 역량을 보여줘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분명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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