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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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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 2015)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9090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상위 50개 브랜드 중 2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한국타이어와 함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가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를 포함한 전 세계 25개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에 이어 뉴 E-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기술력의 척도라고 불리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4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하는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가 비즈니스 및 재무 자산의 가치평가 방법에 근거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50대 브랜드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인터브랜드의 평가 방법론은 업계 최초로 2010년 ISO 인증을 받았으며 PR위크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높은 랭킹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