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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유고연방 출신인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에 2대4 패배를 안긴 장본인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외부대립으로 내부결속을 단단히 하면서 알제리를 16강까지 끌어 올려 독일과 접전을 펼치는 등 인상깊은 행보를 걸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월드컵 뒤 터키 슈페르리가 트라브존스포르를 지휘하다 지난해 11월 퇴임한 뒤 휴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승부조작 가담 혐의에 휘말린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경질한 뒤 감독 모시기에 분주하던 JFA의 설득 끝에 결국 일본 지휘봉을 잡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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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호지치 감독은 카리스마를 앞세운 팀 장악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개개인의 장점을 끌어내는데도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로 통한다.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의 쓴잔을 마신 일본은 할릴호지치 감독 체제로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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